여자친구 흉기 찌르고 19층서 떨어뜨린 30대 체포
입력: 2021.11.18 14:54 / 수정: 2021.11.18 14:54
서울 서초경찰서는 여자친구가 이별을 통보하자 살해한 뒤 시신을 집 밖으로 던진 30대 남성을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 /더팩트DB
서울 서초경찰서는 여자친구가 이별을 통보하자 살해한 뒤 시신을 집 밖으로 던진 30대 남성을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 /더팩트DB

[더팩트ㅣ정용석 기자] 여자친구가 이별을 통보하자 흉기로 찌른 뒤 아파트 고층에서 떨어뜨린 30대 남성이 검거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30분쯤 서울 서초구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B씨를 흉기로 찌르고 19층 아파트 밖으로 던진 혐의를 받는다.

그는 경찰에 자진 신고한 뒤 극단적 선택 의사를 밝혔으며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며,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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