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고시원서 흉기 휘두른 공시생 입건
입력: 2021.11.11 15:15 / 수정: 2021.11.11 15:15
서울 동작경찰서는 소음을 이유로 고시원에서 이웃 주민에 흉기를 휘두른 30대 여성을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더팩트DB
서울 동작경찰서는 소음을 이유로 고시원에서 이웃 주민에 흉기를 휘두른 30대 여성을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더팩트DB

피해자 생명 지장 없어

[더팩트ㅣ정용석 기자] 소음을 이유로 고시원에서 이웃 주민에 흉기를 휘두른 30대 여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11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 후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정오쯤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의 한 고시원에서 자신이 사는 방의 앞쪽 방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피해자 모두 공무원 수험생이었다.

A씨는 "소음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피해자는 목과 손 부위에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y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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