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다회용 배달용기 활성화 업무협약
입력: 2021.11.09 14:16 / 수정: 2021.11.09 14:16
서울시가 코로나 시대 문제로 떠오른 1회 용품 퇴출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임영무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 시대 문제로 떠오른 1회 용품 퇴출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임영무 기자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시는 환경부와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위대한상상(배달앱 요기요 운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등과 9일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배달플랫폼 연계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활성화 추진 및 기능 도입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활성화 정책 등 수립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캠페인 등 홍보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관련 시민인식 개선 등이다.

시는 음식 배달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10월 12일부터 강남구 일대 음식점 약 100곳을 대상으로 '요기요'와 함께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약 2주 동안 음식점 교육 및 시스템 적응 기간을 거쳤다.

이달 8일부터는 한 달간 '서비스 이용료 0월 이벤트'와 '다회용기 이용고객 대상 5000원 음식 할인 쿠폰 제공' 등의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조인동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1회 용품 쓰레기 문제는 이해당사자 모두가 노력할 때 효과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이번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이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여러 기관들의 실질적 참여와 협력이 현장에서 문제 해결을 촉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jh311@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