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원웅 광복회장 사무실에 '오물투척' 반대파 기소
입력: 2021.10.22 16:00 / 수정: 2021.10.22 16:00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영등포구 광복회 사무실에 오물을 투척한 이문형 광복회개혁모임 대표 등을 재판에 넘겼다. 사진은 서울남부지검 청사. /이덕인 기자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영등포구 광복회 사무실에 오물을 투척한 이문형 광복회개혁모임 대표 등을 재판에 넘겼다. 사진은 서울남부지검 청사. /이덕인 기자

서울남부지검, 재물손괴·공동주거침입 혐의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검찰이 김원웅 광복회장 사무실에 오물을 투척한 이문형 광복회개혁모임 대표 등을 재판에 넘겼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기훈 부장검사)는 지난 18일 재물손괴와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이 대표와 이모 씨, 차모 씨를 불구속기소 했다.

이 대표 등은 지난 6월28일 오전 9시19분쯤 영등포구 여의도 광복회관을 찾아 회장실 문을 부수고 들어가 오물을 뿌린 혐의를 받는다.

광복회개혁모임은 김원웅 광복회장 부모의 허위 공훈 의혹을 제기하며 회장직 사퇴를 주장해왔다.

사건 직후 광복회는 이 대표 등을 경찰에 신고했다. 또 이사회 긴급회의를 열고 "광복회 명예를 훼손한 인분 테러 범법자들에 대해 강력한 형사처벌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사건을 수사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달 초 이 대표 등을 송치했다가 검찰의 요구로 보완수사를 벌인 뒤 같은 달 다시 넘겼다.

bell@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