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김건희 논문 결국 재조사 결정
입력: 2021.10.20 18:04 / 수정: 2021.10.20 18:04
20일 교육부에 따르면 국민대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의 박사 논문 부정 의혹을 재조사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국민대학교 민주동문회 대표단이 지난 1일 오전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에서 김건희 논문 재심사 촉구와 국민대학교 명예회복을 위한 동문 졸업장 반납을 위해 이동하는 모습. /뉴시스
20일 교육부에 따르면 국민대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의 박사 논문 부정 의혹을 재조사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국민대학교 민주동문회 대표단이 지난 1일 오전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에서 '김건희 논문 재심사 촉구'와 '국민대학교 명예회복을 위한 동문 졸업장 반납을 위해 이동하는 모습. /뉴시스

"11월3일까지 재검증 계획 회신"

[더팩트ㅣ정용석 기자] 국민대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의 박사 논문 부정 의혹을 재조사하기로 결정했다.

교육부는 "조속한 시일 안에 연구윤리위원회를 소집해 지난 9월10일 본조사 실시가 불가하다고 결정한 논문에 대해 조사 논의를 다시 진행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국민대로부터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국민대는 오는 22일까지 연구윤리위원회를 소집해 김 씨의 학위논문 검증에 대한 논의에 착수한다. 다음달 3일까지는 재검증 계획을 교육부에 회신할 계획이다.

지난달 국민대는 김 씨의 논문을 검증 시효가 지났다며 조사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가 교육부의 재조사 요구에 입장을 번복했다.

교육부는 "연구윤리위원회 회의 소집 및 논문검증 착수 등의 절차가 일정에 따라 적절히 진행되는지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y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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