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계층이동 사다리 복원해 공정한 기회 제공"
입력: 2021.10.19 10:48 / 수정: 2021.10.19 10:48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계층이동 사다리를 복원해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이 6월2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서울특별시-대한변호사협회, 서울지방변호사회 감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계층이동 사다리를 복원해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이 6월2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서울특별시-대한변호사협회, 서울지방변호사회 감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계층이동 사다리를 복원해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19일 오전 시청에서 열린 행안위 국감 인사말에서 "시장 임기를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각계 각층 의견을 모아 계층이동 사다리 복원과 국제도시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서울비전 2030'을 수립했다"며 "상생도시, 글로벌 선도도시, 안심도시, 미래 감성도시 등 4가지 미래상을 중심으로 천만 서울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세계 탑5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끊어진 계층이동 사다리를 복원해 누구에게나 기회가 공정하게 주어지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상생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주거사다리, 일자리사다리, 복지사다리, 교육사다리를 복원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는 2025년까지 주택 24만 호 공급, 서울형 안심소득 도입, 교육플랫폼 '서울런' 등을 뼈대로 한다.

또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R&D·인공지능·바이오의료 등 미래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창업 및 해외진출을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감염병·기후변화·미세먼지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한편 전통-현재-미래가 공존하는 '미래 감성도시'를 구현하겠다는 비전이다.

그는 "민생 회복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서울시 혼자만의 힘으로는 부족하다"며 "천만 서울 시민의 참여와 함께 위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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