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직원 매수해 불법카메라 설치한 일당 검거
입력: 2021.10.14 09:58 / 수정: 2021.10.14 09:58
경기 양평 한 5층짜리 모텔 관계자들을 매수해 모든 객실에 불법으로 카메라를 설치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새롬 기자
경기 양평 한 5층짜리 모텔 관계자들을 매수해 모든 객실에 불법으로 카메라를 설치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새롬 기자

모텔 관계자 등 4명 구속송치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경기 양평 한 5층짜리 모텔 관계자들을 매수해 모든 객실에 불법으로 카메라를 설치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최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 혐의로 A씨와 모텔 관계자 등 4명을 구속송치 했다.

A씨 등은 모텔 직원들을 매수해 객실 20여곳의 컴퓨터 모니터 등에 카메라를 설치해 6개월 넘게 몰래 촬영한 혐의 등을 받는다.

이들이 설치한 카메라는 렌즈 지름 1mm 초소형 카메라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수백명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라는 협박을 받았다고 알려졌지만 구체적으로 확인해주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bell@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