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고립·은둔청년 232명 진로탐색 지원
입력: 2021.10.12 14:50 / 수정: 2021.10.12 14:50
사진은 은둔청년 지원사업의 치유 활력 프로그램 운영 당시 모습이다. /서울시 제공
사진은 은둔청년 지원사업의 '치유 활력 프로그램' 운영 당시 모습이다. /서울시 제공

모집계획보다 3배 이상 신청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시는 사회진출이 어려운 고립청년과 집 밖에 나오지 않는 은둔청년 232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진로탐색 및 교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모집 결과 총 648명이 신청해 모집계획 인원 200명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올해로 2년째 시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으로 구직단념 상태인 저소득 고립청년에게 진로탐색·진로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자기탐색, 관계형성 프로그램, 소그룹 커뮤니티 등 관계기술 지원은 물론 자기계발, 진로재탐색, 생활영역 및 진로컨설팅, 마음건강 상담 등의 통합지원까지 이뤄진다.

은둔청년 지원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시범운영되는 사업으로 고립감·좌절감으로 사회적 단절 생활이 긴 은둔청년 70명을 발굴·지원하고 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고립·은둔청년 지원은 미래에 치러야 할 사회적 비용 증가를 막을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 될 것이며 내년에는 사업을 양적·질적으로 고도화·체계화해 더 많은 청년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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