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정용석 기자] 서울 서대문구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사고로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전날 미얀마 국적 노동자 A(45) 씨가 사망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는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 공사장에서 발생했다.
A씨는 아파트 내부 천장에 붙어있던 콘크리트 잔재물을 제거하는 작업 도중 콘크리트 덩어리에 깔려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사고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중 사망했다.
시공사인 현대건설 관계자는 "사고 내용을 접수받아 대책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