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공인중개사 사장 살해 뒤 극단선택 30대 남성
입력: 2021.10.04 17:36 / 수정: 2021.10.04 17:36
서울 은평구 한 공인중개사에서 30대 남성이 사장을 살해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팩트 DB
서울 은평구 한 공인중개사에서 30대 남성이 사장을 살해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팩트 DB

"정확한 사건 경위·범행 동기 확인 중"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30대 남성이 서울 은평구 한 공인중개사 사장을 살해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가 은평구 역촌동 한 공인중개사 사장 5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30분쯤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찾아가 B씨를 흉기로 살해했다. A씨는 범행 이후 공인중개사에서 200m 떨어진 빌라로 달아나 옥상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CCTV를 확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등을 확인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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