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이재명, 옛정 생각해서 대장동 정보 좀 주지"
입력: 2021.09.22 15:09 / 수정: 2021.09.22 15:09
김부선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불거진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옛정을 생각해서 내게도 살짝 대장동 정보 좀 주셨어야. 서운하고 아쉽다고 비꼬는 글을 게재했다. /더팩트 DB
김부선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불거진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옛정을 생각해서 내게도 살짝 대장동 정보 좀 주셨어야. 서운하고 아쉽다"고 비꼬는 글을 게재했다. /더팩트 DB

이재명 지사 화천대유 특혜 의혹에 비꼬는 글 게재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배우 김부선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불거진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내게도 좀 알려주지"라며 비꼬았다.

김부선은 2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장동에서 모르는 분들께도 돈벼락을 맞게 해주시면서 내게도 살짝 알려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라며 "그랬다면 우리 관계 끝까지 비밀로 해줄 수도 있었을 텐데 참 아쉽습니다"라고 적었다.

이후 오후에도 "이건 정말 아니다. 옛정을 생각해서 내게도 살짝 대장동 정보 좀 주셨어야. 서운하고 아쉽습니다"라고 또 다른 글을 게재했다.

이 지사는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공영개발 사업 추진 당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화천대유는 2014년 이 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사업에 참여해 수익을 거둔 업체다.

이 지사는 지난 19일 광주·전남·전북지역 토론회에서 "(특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당시 제도에 없는 방식을 동원해 성남 시민이 대박 나게 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재명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을 맡고 있는 박주민 의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지사는 수사가 진행된다면 얼마든 사수사는 받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요구한 특검이나 국정조서에 대해서는 반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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