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던 여성 괴롭힌 경찰간부…다른 경찰까지 폭행
입력: 2021.09.20 11:37 / 수정: 2021.09.20 11:37
현직 경찰간부가 술에 취해 여성을 뒤쫓다가 동료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더팩트 DB
현직 경찰간부가 술에 취해 여성을 뒤쫓다가 동료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더팩트 DB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찰 송치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현직 경찰간부가 술에 취해 여성을 뒤쫓다가 다른 경찰까지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A경위를 공무집행방해와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A 경위는 지난 7월6일 오후 11시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 골목길에서 처음 보는 여성을 쫓아가며 말을 걸다 말리는 행인을 폭행하고 길거리에 있던 오토바이를 넘어뜨려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지구대에 연행된 뒤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도 있다.

행인 폭행 혐의는 피해자의 고소 취하로 공소권 없음 처분됐다.

A 경위는 강남경찰서 소속이었으나 대기발령 후 다른 경찰서로 옮겼다.

lesli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