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인 장용준(21·예명 노엘) 씨가 무면허 운전과 경찰 폭행 등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씨가 2020년 5월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2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인 장용준(21·예명 노엘) 씨가 무면허 운전과 경찰 폭행 등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장 씨를 무면허 운전,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입건, 조사하고 있다.
장 씨는 전날 밤 10시30분 쯤 서초구 반포동에서 접촉사고를 냈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신원 확인과 음주 측정을 요구했으나 불응하고 경찰의 머리를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장 씨를 체포해 조사한 뒤 귀가 조치했다.
장 씨는 2019년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혐의로 징역 1년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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