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국민의힘에 지하철 무임수송 국비 보전 요청
입력: 2021.09.16 13:52 / 수정: 2021.09.16 13:52
오세훈 서울시장이 소속 정당 국민의힘에 지하철 무임수송 비용 국비 보전을 요청했다. 오 시장이 16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서울시 바로세우기 가로막는 대못 관련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소속 정당 국민의힘에 지하철 무임수송 비용 국비 보전을 요청했다. 오 시장이 16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서울시 바로세우기 가로막는 대못' 관련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시-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소속 정당 국민의힘에 지하철 무임수송 비용 국비 보전을 요청했다.

서울시는 16일 오전 10시30분 시청에서 시-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오 시장과 행정1·2부시장 등 시 간부를 비롯해 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등 핵심 당직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시가 국비지원 건의사항 및 주요 시정현안을 보고한 뒤 김기현 원내대표 주재로 참여 의원과 오세훈 시장이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오 시장은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을 국비로 보전해달라고 건의했다. 아울러 장기전세 주택 7만호 건설, 노후 하수관로 정비·하수처리장 시설확충, 지하철 노후시설 재투자, 정비사업 융자금 지원,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비 등 14개 사업에 대해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내년 정부가 신설하는 영아수당, 첫만남 이용권 등 복지 확대 정책에 따라 시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급증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핵심 과제인 코로나19 방역, 부동산 시장 안정화, 민간협력형 장기전세주택 공급 확대, '서울런' 구축, 도시철도망 구축 및 주요도로 지하화, 4차 산업혁명 혁신산업 클러스터 육성 등에 대해 국민의힘 당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구했다.

오 시장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이 글로벌 경쟁력 도시로의 재도약을 할 수 있도록 예산과 입법과정에서 국민의힘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며 "국회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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