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25만원' 국민지원금…어떻게 신청하나요
입력: 2021.08.31 06:49 / 수정: 2021.08.31 06:49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이 9월6일부터 시작된다. 온라인 신청 방법 안내 홍보물. /행정안전부 제공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이 9월6일부터 시작된다. 온라인 신청 방법 안내 홍보물. /행정안전부 제공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서 사용 가능…백화점·대형마트·홈쇼핑·배달앱은 제외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전 국민 약 88%가 1인당 25만 원씩 받는 국민지원금은 9월6일부터 카드사 또는 지역사랑상품권 홈페이지·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지만 대형 온라인몰, 대형마트, 백화점, 대형 배달앱, 프랜차이즈 직영매장에서는 쓸 수 없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세부 시행계획을 지난 30일 발표했다.

본인이 대상자인지 확인은 9월6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 또 이달 30일부터 '국민비서' 홈페이지와 네이버 앱, 카카오톡, 토스 홈페이지에서 사전알림을 신청하면 9월5일부터 대상자 여부를 순차적으로 알려준다.

신청도 9월6일 온라인에서 시작된다. 지급 수단은 신용카드, 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등 4종류인데 이 중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카드형은 이날부터 신청 가능하다. 선불카드와 종이 지역사랑상품권은 13일부터다.

신용·체크카드는 각 카드사 홈페이지·앱에서 신청하면 되고, 13일부터는 연계 은행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카드형은 지자체별 지역사랑상품권 홈페이지·앱에서 신청 가능하며, 선불카드와 종이 지역사랑상품권은 13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

단 조회와 신청 모두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특정 요일에만 가능하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이면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이다. 주말에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올 10월29일까지다. 2002년 12월31일 이전에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해서 수령하고,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대신 신청·수령한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이 9월6일부터 시작된다. 지원금 사용처 안내 홍보물. /행정안전부 제공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이 9월6일부터 시작된다. 지원금 사용처 안내 홍보물. /행정안전부 제공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카드형은 신청 다음 날 충전된다. 선불카드와 종이 지역사랑상품권은 신청 현장에서 수령해 사용하면 된다.

사용처는 특별시·광역시에 주소를 둔 국민은 각 특별시·광역시의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도에 주소를 둔 국민은 시·군 지역사랑상품 가맹점이다. 다만 지원금 취지를 살리기 위해 일부 대형 매장 등은 사용에 제약이 있다.

예컨대 전통시장, 동네마트, 식당, 학원, 미용실, 약국·병원, 각종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는 사용이 가능하다.

반면 프랜차이즈 직영 매장에서는 쓸 수 없고, 백화점·복합쇼핑몰, 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 대형 온라인몰, 대형 전자판매점 직영매장, 대형 외국계 매장, 면세점, 유흥업종·사행산업, 홈쇼핑, 대형 배달앱 등에서도 사용할 수 없다. 단 배달앱을 통해 주문할 때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의 자체 단말기로 현장 결제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상세한 사용처 관련 내용은 지역사랑상품권 앱, 지자체 홈페이지, 국민지원금 사용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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