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할 구청이 폐쇄 명령을 내린 사랑제일교회가 광화문광장에서 전국 신도가 참여하는 예배를 진행한다./남윤호 기자 |
방역수칙 위반에 시설 폐쇄 상태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관할 구청이 폐쇄 명령을 내린 사랑제일교회가 22일 광화문광장에서 전국 신도가 참여하는 예배를 진행한다.
21일 사랑제일교회 측 이성희 변호사에 따르면 예배는 내일 오전 11시 광화문광장에서 전국 신도 연합으로 치러진다. 전광훈 담임목사가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예배는 신도들이 광장 근처에서 거리를 두고 걸으며 유튜브로 참여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경찰 단속 상황에 따라 구체적 진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성북구는 지난 20일 거리두기 4단계에서 5주째 대면예배를 여는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랑제일교회에 시설 폐쇄 명령을 내렸다. 교회 측은 서울행정법원에 시설폐쇄 처분 취소 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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