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설 타종행사도 코로나19 추이 따라 결정[더팩트|이진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광복절 기념 타종 행사가 취소됐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광복절 타종행사를 취소한다"고 12일 밝혔다.
타종행사와 기념공연 등 부대행사는 취소하지만 170여 년간 대대로 보신각을 지켜온 보신각 5대 종지기가 직접 33회 보신각종을 타종한다.
이에 따라 시민이 참여하는 보신각 상설타종행사도 향후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진행이 결정된다.
보신각 타종행사는1950년 6.25 전쟁 당시 보신각이 훼손돼 잠시 중단됐다가 1953년 말 새로 지으면서 재개돼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