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디스커버리 사태' 기업은행 본점 등 압수수색
입력: 2021.07.23 18:25 / 수정: 2021.07.23 18:25
디스커버리자산운용(디스커버리) 펀드 환매 중단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펀드 판매사들에 대한 강제 수사에 들어갔다. /남윤호 기자
디스커버리자산운용(디스커버리) 펀드 환매 중단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펀드 판매사들에 대한 강제 수사에 들어갔다. /남윤호 기자

서울청 금수대, 전방위 압색…장하원 대표 출국금지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디스커버리자산운용(디스커버리) 펀드 환매 중단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펀드 판매사들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사와 영등포구 한국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 본사 등 총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전날(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사도 압수수색 했다. IBK기업은행·한국투자증권·하나금융투자는 2017~2019년 디스커버리가 운용한 사모펀드를 판매한 회사다.

경찰은 장하원 디스커버리 대표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사기)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출국금지를 내린 상태다.

디스커버리 펀드 사태는 2019년 디스커버리가 운용하던 2천억원대 규모의 펀드가 미국 현지 자산운용사의 법정관리 등으로 환매가 연기돼 대규모 투자 피해를 발생시킨 사건이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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