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21 반려인 능력시험 포스터. /서울시 제공 |
[더팩트 | 정용석 기자] 반려인의 자격을 검증하는 서울시 '반려인 능력시험'이 9월에 열린다.
서울시는 9월12일 ㈜동그람이와 함께 '제3회 반려인 능력시험'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 시험은 2019년부터 개최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1회 시험에는 강아지 부문만 있었으나 지난해 고양이 부문을 추가했다. 반려인 또는 예비 반려인이 스스로 얼마나 자신의 반려동물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지 확인하고, 반려인으로서 공부하는 기회를 갖도록 한다는 취지다.
응시 희망자는 26일부터 8월31일까지 네이버 동물공감 블로그의 시험접수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시험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과목은 수의임상, 질병·영양, 사회화·행동학, 제도 등 4개이며, 영역 당 50문항으로 구성된다.
응시자 전원에게 '응시 인증서'를 발급하고, 성적 우수자 100명에게는 ㈜동그람이가 준비한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참가자들이 반려동물의 이해와 기초 지식을 쌓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앞으로도 시민이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