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곡동~탄천 잇는 '보행‧자전거 전용교' 24일 개통
입력: 2021.07.22 16:08 / 수정: 2021.07.22 16:08
서울시가 세곡동과 탄천을 연결하는 보행·자전거 전용교를 24일 개통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보행·자전거 전용교 건설 현장.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세곡동과 탄천을 연결하는 '보행·자전거 전용교'를 24일 개통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보행·자전거 전용교 건설 현장. /서울시 제공

[더팩트 | 정용석 기자] 서울 강남구 세곡동과 탄천을 잇는 자전거통행로 겸 보행교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서울시는 세곡동과 탄천을 연결하는 길이 100m, 폭 6m의 보행·자전거 전용교를 24일 개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다리는 세곡동 방향 탄천 보행로에서 건너편 보행로를 바로 연결, 세곡동에서 탄천까지 접근거리가 400m에서 150m로 크게 단축된다. 탄천변 산책로를 이용하거나 복정역에서 세곡동 일대를 오가는 주민들의 이동이 한층 편리해진다.

그동안 탄천을 건너려면 인근 대왕교를 이용해 400m 가량을 우회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런데 탄천변 산책로에서 대왕교로 접근하는 도로에는 신호등이 없고, 대왕교의 경우 차량 통행속도가 60㎞/h 이상으로 높아 안전사고 우려도 컸다.

이 다리는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모두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자전거 노선을 분리했다. 폭은 각각 3m다.

한유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세곡천에서 바로 탄천으로 접근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하천 이용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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