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6대 종합병원에 의료진 파견 요청
입력: 2021.07.14 16:29 / 수정: 2021.07.14 16:29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오후 서울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민관협력 공동대응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용석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오후 서울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민관협력 공동대응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용석 기자

생활치료센터 운영에 협조 당부

[더팩트ㅣ정용석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의 상급종합병원장들에게 생활치료센터 의료인력 파견을 요청했다.

오 시장은 14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6개 상급종합병원장들을 초청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민관협력 공동대응 회의'를 갖고 생활치료센터의 원활한 운영에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 김용식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장, 오주형 경희대학교병원장, 박종훈 고려대학교안암병원장, 권오정 삼성서울병원장,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서울시는 급증하는 확진자에 대비하기 위해 하루하루 피를 말리고 있다"면서 "생활치료센터 등 의료시설은 충분히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준비돼 간다"고 말했다.

다만 "빠른 속도로 생활치료센터를 늘리다보니 근무하는 의료인력과 행정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병원장님들의 도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요청했다.

이어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고비마다 시의적절하게 상급종합병원들이 많은 도움을 주셨다"며 "이번이 마지막 고비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는 무증상·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18곳, 3289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확진자 증가세에 따라 이날 334개 병상을 추가 설치했고, 다음 주까지 1240병상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y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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