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운전' 20대 기업인 입건…감금 혐의도 수사
입력: 2021.06.30 13:29 / 수정: 2021.06.30 23:54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던 20대 기업인이 경찰에 입건됐다. /임세준 기자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던 20대 기업인이 경찰에 입건됐다. /임세준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던 20대 기업인이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 혐의 등을 받는 남성 A씨를 지난 22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미술계에서 활동하는 기업인으로 알려진 A씨는 22일 오후 11시2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술을 마신 채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주차된 다른 차를 들이받은 뒤 도주하고 일방통행 도로에서 역주행했다.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차에 함께 타고 있는 여성 B씨가 내려달라고 요청했지만 A씨가 무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감금죄가 적용 가능한지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 혐의 등은 교통과에서, 감금 혐의는 형사과에서 조사하고 있다.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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