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6년 연속 '국제회의 개최 세계 3위 도시' 선정
입력: 2021.06.22 19:03 / 수정: 2021.06.22 19:03
서울시가 6년 연속 국제회의 개최 세계 3위 도시로 선정됐다. /남용희 기자
서울시가 6년 연속 국제회의 개최 세계 3위 도시로 선정됐다. /남용희 기자

세계 국제회의 3.5% 서울서 열려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시가 세계에서 3번째로 국제회의를 많이 개최한 도시로 6년 연속 선정됐다.

시가 22일 공개한 국제협회연합 '국제회의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해 국제회의 150건을 개최해 세 번째로 가장 많은 회의를 개최했다. 세계 국제회의 개최 건수의 3.5%에 이르는 수치다.

1위는 싱가포르(780건), 2위는 브뤼셀(290건)이며 서울에 이어 도쿄(122건), 비엔나(109건)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전 세계 802개 도시에서 개최된 국제회의는 총 4242건이었다. 전년대비 66% (2019년 1만2472건)감소하는 등 악조건이었다. 서울시는 온라인과 하이브리드(현장·온라인 동시 개최) 형식으로 국제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또 국제회의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국제컨벤션협회 베스트 마케팅 어워드(CCA Best Marketing Award)' 수상을 비롯해 6년 연속 '세계 최고의 국제 회의 도시' 등 MICE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을 연속 석권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발 빠르게 온라인 등으로 개최 방식을 전환한 덕분에 서울 MICE의 국제적인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코로나 후 재편되는 MICE 도시 서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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