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1차 접종자 인구 대비 30% 목전…1500만 명 돌파
입력: 2021.06.20 12:06 / 수정: 2021.06.20 12:0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인구 대비 30% 가까이 늘어났다. 사진은 지난 3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주사기에 주입하는 간호사의 모습. /이새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인구 대비 30% 가까이 늘어났다. 사진은 지난 3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주사기에 주입하는 간호사의 모습. /이새롬 기자

2차 접종률 7.9%…모더나 집계 아직

[더팩트ㅣ송주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인구 대비 30% 가까이 늘어났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0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21만 명 늘어 누적 접종자 1501만 2455명이라고 밝혔다. 인구 대비 29.2%에 달하는 수치다.

전날(19일) 1차 신규 접종자의 백신 종류를 살펴보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가 18만 6954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얀센(접종자 1만 6809명)에 화이자(8227명)이 뒤따랐다.

누적 1차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 1037만 2923명 △화이자 352만 4189명 △얀센 111만 5343명을 기록했다.

1차 접종률을 살펴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접종 대상자(1271만 9219명) 가운데 81.6%가 접종을 완료했다.

화이자는 접종 대상자(429만 3444명)의 82.1%가 접종을 마쳤다.

얀센은 우선 접종 대상자(115만 7122명) 대비 접종률은 96.4%를 기록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3만 3522명이 늘어 지금까지 404만 6611명이 접종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인구 대비 7.9% 수준이다.

2차 접종률은 △아스트라제네카 6.5% △화이자 49.1%를 기록했다. 접종 간격은 아스트라제네카는 11∼12주, 화이자는 3주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의 경우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는 것이 당국의 설명이다.

모더나 백신도 이달 17일부터 상급종합병원에서 시작됐지만 접종 인원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모더나의 접종 간격은 4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4가지 백신의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ilra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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