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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세무 전용 AI챗봇을 개발하고 14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서울시 제공 |
서울시, 14일부터 운영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세무전용 AI(인공지능) 챗봇 '이지(IZY)'를 개발해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시범운영한 '이지'를 14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지는 신한은행과 함께 개발한 AI 챗봇으로, 재산세, 자동차세 등 각종 세금과 관련된 상담부터 조회, 납부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구청·시청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어디서든 문자나 음성으로 세무 관련 궁금증을 풀 수 있다. 업무시간 이후나 휴일, 공휴일에도 1년 365일, 하루 24시간 서비스된다.
스마트폰으로 서울시 이택스에 접속하거나 모바일 앱(STAX)에서 메인화면에 있는 챗봇 상담을 터치하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채팅창에 궁금한 내용을 자유롭게 입력하거나 채팅창 메뉴를 선택하면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병한 서울시 재무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의 비대면 방식 선호도가 높아졌다"며 "이번에 개발한 AI 챗봇으로 서울시민이 24시간 세무상담과 납부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