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실종' 대학생 숨진 채 발견
입력: 2021.04.30 17:18 / 수정: 2021.04.30 17:18
서울 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신 채 잠이 들었다가 실종된 대학생이 30일 오후 4시께 반포한강공원에서 발견됐다. /이성락 기자
서울 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신 채 잠이 들었다가 실종된 대학생이 30일 오후 4시께 반포한강공원에서 발견됐다. /이성락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서울 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신 채 잠들었다 실종된 대학생이 실종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30일 오후 4시께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A(22)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실종 당시 입은 옷차림 그대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11시경부터 다음날인 25일 오전 2시경까지 친구와 술을 마신 후 그 자리에서 잠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은 헬기와 드론, 수색견 등을 동원해 수색을 벌여왔다. 이날 오후부터는 소방당국 등의 협조를 받아 잠수수색을 실시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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