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11시 3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도농역 인근 신축 오피스텔에서 화재가 발생, 불길과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다산=이승우 기자 |
[더팩트ㅣ다산= 이승우 기자] 24일 오전 11시3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도농역 인근에 위치한 신축 공사 현장인 네이션스오피스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구리소방서는 장비와 인원 50명 등을 동원해 진압에 나서고 있다.
화재 현장의 오피스텔 옥상에 신원 미상의 사람이 대피한 뒤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다산=이승우 기자 |
이 불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고, 미처 피하지 못한 오피스텔의 신원미상의 관계자는 옥상으로 대피해 구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날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현재 분양 중인 오피스텔로 알려졌다.
화재 현장의 도로는 주말을 맞아 더욱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지난 10일에도 도농역 인근에 위치한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큰 불이 나 경의중앙선 열차가 도농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연기를 흡입한 주민 등 6명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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