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증장애인 4명 일반직 공무원 채용
입력: 2021.04.20 16:34 / 수정: 2021.04.20 16:34
서울시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중증장애인 4명을 경력경쟁채용한다고 밝혔다. /남용희 기자
서울시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중증장애인 4명을 경력경쟁채용한다고 밝혔다. /남용희 기자

5월 3일부터 8일간 원서접수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시가 중증장애인 4명을 경력경쟁으로 채용한다.

서울시는 20일 상수도사업본부, 시민건강국, 광진구, 서초구 등 4개 기관의 전산7급 1명, 수의7급 1명, 전산9급 1명, 통신기술 9급 1명 등 중증 장애인 선발계획을 발표했다.

채용분야는 상수도 요금관리시스템 운영, 동물보호 및 복지관리, 정보시스템 구축·운영, 방송통신시설 운영·관리 등이다.

이번 시험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중증장애인에 해당하는 경우 응시할 수 있다. 5월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접수한다.

서류 합격자 발표는 6월 18일이고, 7월 2일 면접을 거쳐 1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한편 시는 올해 채용인원 3662명의 5%인 183명을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공고하는 등 매년 선발인원의 5%를 장애인 전형으로 채용하고 있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선발 이후에도 보조공학기기, 근로지원인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장애인 공무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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