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 무료 세무 상담 
입력: 2021.04.19 14:46 / 수정: 2021.04.19 14:46
서울시가 코로나19로 늘어난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를 위한 세무 상담을 시작한다. /남용희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로 늘어난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를 위한 세무 상담을 시작한다. /남용희 기자

다음 달 28일까지 4곳에서 방문·전화상담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시가 세금신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를 위해 종합소득세 신고방법을 비롯한 각종 세무 상담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19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증가한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를 위해 이 같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무사는 노동자에게 직접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 여부, 신고에 필요한 서류, 신고 방법과 세금 납부요령, 절세방법, 공제기준 등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상담을 원하는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는 전화 또는 가까운 서울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 4곳 중 한 곳을 방문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센터 당 주 1~2회 정해진 요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에 진행된다. 또 카카오톡 오픈채팅에 '#무료 세무상담' '#노동자 종합지원센터' '#플랫폼 프리랜서 검색'을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방문 및 전화 상담이 어려운 노동자들을 위해 5월 12일 오후 3시부터 권역별 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세무교육도 진행한다. 교육은 종합소득세 신고 시 알아야 할 사항과 준비서류, 절세방안, 세테크, 정부 제도 설명과 개선 방안 등을 기본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실시간 질의응답도 진행할 예정이다.

장영민 서울시 노동정책담당관은 "법적·제도적 사각지대에 있는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의 목소리를 꾸준히 듣고 필요한 지원을 촘촘히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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