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정무부시장에 '안철수 측근' 김도식
입력: 2021.04.16 12:55 / 수정: 2021.04.16 12:55
오세훈 서울시장이 행정, 정무부시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영무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행정, 정무부시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영무 기자

행정1·2부시장에 조인동·류훈

[더팩트|이진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신임 행정1·2부시장으로 각각 조인동 기획조정실장과 류훈 도시재생실장을 내정했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렇게 신임 부시장단을 내정, 이른 시일 안에 청와대에 임용제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무부시장에는 김도식 국민의당 대표 비서실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실장이 자리를 옮기는 기조실장에는 황보연 도시교통실장이 내정될 전망이다.

조 실장은 서울시에서 정책기획관, 서울혁신기획관, 서대문구 부구청장, 일자리노동정책관, 경제진흥본부장, 경제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류 실장은 시에서 주택공급과장, 도시계획국장, 주거사업기획관, 시설국장, 주택건축국장, 주택건축본부장 등을 지낸 도시계획 전문가다.

김 실장은 안철수 대표를 2012년 대선 출마 당시부터 보좌한 핵심 측근이며 안 대표의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 향후 서울시정 운영에 있어 오 시장과 안 대표의 공동경영을 조율할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jh311@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