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합수본)가 수사 중인 부동산 투기 사범들에 구속영장 청구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2021.03.08./뉴시스

경기도청 공무원 등 3명 내일 영장실질심사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합수본)가 수사 중인 부동산 투기 사범들에 구속영장 청구가 이어지고 있다.

7일 합수본에 따르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지 투기 의혹을 받는 경기도청 전 공무원의 영장실질심사는 8일 오전 10시 수원지법에서 열린다.

구속영장이 청구된 LH 전북본부 직원의 영장실질심사도 같은날 오전 11시로 잡혔다. 경북경찰청이 영장 신청해 청구된 농어촌공사 직원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도 같은날 오후 2시30분에 진행된다.

이밖에 경기북부경찰청은 광역철도 신설역사 미공개 정보로 토지를 사들인 혐의로 구속한 포천시청 공무원의 배우자도 공범으로 입건했다.

경찰은 6일 집행된 청와대 경호처 과장 A씨의 투기 의혹 관련 압수수색 결과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 중이다. 경호처 과장 출석 조사 시기는 자료 분석이 끝나는 대로 검토할 예정이다.

합수본 관계자는 경호처 과장 수사를 놓고 "토지 거래, 돈을 받은 정황 등 종합적으로 확인 중 "이라며 "압색 자료 분석 결과 (소환 조사 등) 절차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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