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올해 서울 중학교·고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10명 중 8명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2021년 공립(국립)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영양·전문상담, 특수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는 총 689명(국립 2명 포함)이다.
공립학교 교사 전체 합격자는 687명이며 이중 여성은 556명(80.9%)으로 지난해 76.3%보다 4.6%p 올랐다.
이는 2013년 여성 합격자 비율이 83.3%를 기록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장애 전형에서는 시각장애 중증장애인 4명 포함 26명이 합격했다.
합격자들은 15~23일 원격 직무연수를 거쳐 다음달 1일 신규교사로 임용된다.
서울시교육청에 임용시험 전체를 위탁한 국립 서울맹학교에는 중등(특수)과목 일반전형에 2명이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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