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공무원 3662명 채용…작년보다 443명 증가
입력: 2021.02.09 11:59 / 수정: 2021.02.09 11:59
올해 서울시가 지난해보다 더 많은 인원의 공무원을 채용한다. /임세준 기자
올해 서울시가 지난해보다 더 많은 인원의 공무원을 채용한다. /임세준 기자

행정직군 2240명·기술직군 등 1422명 채용

[더팩트|이진하 기자] 올해 서울시가 지난해보다 443명 많은 3662명의 공무원을 뽑는다.

서울시는 올해 공개경쟁 3122명, 경력경쟁 540명 등 총 3662명을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2240명, 기술직군 1406명, 연구직군 16명이며, 직급별로는 7급 348명, 8급 292명, 9급 3006명, 연구사 16명이다.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직 임용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의무채용 비율 이상으로 채용한다. 장애인은 전체 채용 인원의 5%인 183명, 저소득층은 9급 공채의 10%에 해당하는 282명, 고졸자는 기술직군 9급 경력채용의 27%인 52명을 채용한다.

제1회 9급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의 응시원서 접수는 3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올해도 다른 시도와 동일한 6월 5일에 실시한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7월 14일이고,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9월 29일이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올해 서울시 공무원 선발계획은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시민들의 복지 및 행정수요 등을 충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현장 인력 중심으로 수립했다"며 "시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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