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사진전] "과연, 사진이 '더'팩트다!"…'아마 열정' 12개 작품 영예(종합)
입력: 2021.01.27 18:18 / 수정: 2021.01.27 20:42
제4회 더팩트 사진 공모전 사진이 더 팩트다! 시상식이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더팩트 사옥에서 열린 가운데 대상을 수상한 유광현 씨(가운데)가 김상규 더팩트 대표이사(왼쪽)와 이효균 사진부장 등 내빈들에게 작품 나비를 소개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제4회 더팩트 사진 공모전 "사진이 '더' 팩트다!" 시상식이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더팩트 사옥에서 열린 가운데 대상을 수상한 유광현 씨(가운데)가 김상규 더팩트 대표이사(왼쪽)와 이효균 사진부장 등 내빈들에게 작품 '나비'를 소개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대상·최우수상·특별상 등 총 900만 원 상당 상금 수여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아마추어 사진 작가들의 열정이 담긴 12개 작품이 특종에 강한 신개념 대중 종합지 '더팩트'의 제 4회 사진 공모전 "사진이 '더'팩트다!"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더팩트>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더팩트 사옥에서 제4회 사진 공모전 "사진이 '더' 팩트다!" 시상식을 열고 무리지어 이동하는 철새들의 강에 비친 모습을 담은 유광현 씨의 '나비'를 대상작으로 시상하는 등 대국민 투표를 거쳐 대상부터 특별상까지 7명의 수상자에게 상장과 총 900만 원의 상당의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을 수상한 유광현 씨의 작품 나비. 유광현 씨는 사진을 찍기 위해 두달에 30~40번 정도 금강에 갔다. 나비는 행운의 사진이다고 설명했다.
대상을 수상한 유광현 씨의 작품 '나비'. 유광현 씨는 "사진을 찍기 위해 두달에 30~40번 정도 금강에 갔다. '나비'는 행운의 사진이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6일부터 올해 1월 11일까지 사진을 좋아하는 <더팩트> 독자를 대상으로 사진 공모전 접수를 받은 이번 사진전은 1차 당선작으로 25개의 작품이 선정됐고, 이후 2차 심사와 대국민 투표를 거쳐 총 12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지난 시상식과 달리 제4회 더팩트 사진 공모전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시상자와 수상자만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유광현 씨는 상금으로 500만 원을 받는다. /이선화 기자
대상의 영예를 안은 유광현 씨는 상금으로 500만 원을 받는다. /이선화 기자

이날 시상식에는 김상규 더팩트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 이근영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 안주영 한국사진기자협회장, 박순규 더팩트 편집국장이 시상자로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시상자들은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 뒤 수상 소감을 듣고 각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디카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철용 씨의 작품 갈증. 전남 담양에서 인내의 시간 끝에 동박새가 내려오는 물을 받아먹는 모습을 포착한 작품이다.
디카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철용 씨의 작품 '갈증'. 전남 담양에서 인내의 시간 끝에 동박새가 내려오는 물을 받아먹는 모습을 포착한 작품이다.

김상규 더팩트 대표이사는 "우리가 보는 사진 한 장, 한 장에는 많은 땀과 노력, 열정이 담겨 있다. 멋진 사진으로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해주신 아마추어 사진작가 및 기자들께도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제4회 더팩트 사진 공모전 "사진이 '더'팩트다!" 시상식에서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코로나19 여파에도 공모전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기자협회특별상을 수상한 한인숙 씨(가운데)가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왼쪽)을 비롯한 내빈들에게 작품 양귀비와 보리를 소개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한국기자협회특별상을 수상한 한인숙 씨(가운데)가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왼쪽)을 비롯한 내빈들에게 작품 '양귀비와 보리'를 소개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영예의 대상은 유광현 씨의 '나비'가 차지했다. 무리지어 이동하는 철새들의 강에 비친 모습이 거대한 나비 한 마리를 연상케하는 작품이다. 유광현 씨는 "사진을 찍기 위해 두달에 30~40번 정도 금강에 갔다. '나비'는 행운의 사진이다"고 표현했다. 대상을 시상한 김상규 대표는 유광현 씨의 '나비'를 보고 "너무 멋진 예술작품이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유광현 씨에게는 대상 상장과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됐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특별상을 수상한 공문희 씨와 이근영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왼쪽), /이선화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특별상을 수상한 공문희 씨와 이근영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왼쪽), /이선화 기자

최우수상에도 우수한 작품들이 선정됐다. 디지털카메라 부문에 김철용 씨의 '갈증', 스마트폰 부문 김재은 씨의 '수상시장', 드론 부문 강정엽 씨의 '설국열차'가 각 부문의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은 시상식에서 자신의 작품에 대해 설명하면서 사진을 찍기 위해 공들였던 시간과 순간을 추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들에게는 각각 상장과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한국사진기자협회 특별상에 최은영 씨의 '월(月)의 눈물', 한국기자협회 특별상에 한인숙 씨의 '양귀비와 보리',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특별상에 공문희 씨의 '등대 위에서'가 수상작으로 각각 결정돼 시상식을 가졌다. 특별상 수상자들은 각각 상장 및 상금 30만 원을 수여받았다.

한국사진기자협회특별상 최은영 씨(오른쪽)와 안주영 한국사진기자협회장. /이선화 기자
한국사진기자협회특별상 최은영 씨(오른쪽)와 안주영 한국사진기자협회장. /이선화 기자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에는 상장과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됐다. △디지털카메라 △스마트폰 △드론 부문별로 최우수상 3명(상장 및 상금 50만 원), △특별상 3명(상장 및 상금 50만 원), △입선 5명(10만 원 상당의 현물)이 선정됐다.

특종에 강한 신개념 대중종합지 '더팩트'는 스마트폰 대중화에 발 맞춰 일반인을 대상으로 일상 생활 속 팩트를 담은 디지털 사진을 분야별로 공모하는 더팩트 사진 공모전 "사진이 '더'팩트다!"를 지난 2017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드론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정엽 씨의 설국열차. 전북 익산 서동공원에서 촬영한 작품으로 반은 얼고 반은 얼지 않은 호수의 명암 대비가 포인트다.
드론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정엽 씨의 '설국열차'. 전북 익산 서동공원에서 촬영한 작품으로 반은 얼고 반은 얼지 않은 호수의 명암 대비가 포인트다.

한편 <더팩트>가 주최하고 한국기자협회와 한국사진기자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후원한 제 4회 더팩트 온라인 사진 공모전 "사진이 '더' 팩트다!" 온라인 전시회는 아마추어 시민작가들의 열정이 담긴 수상작과 <더팩트> 사진기획부 보도사진 및 특종 사진이 전시돼 있다. 27일부터 더팩트 홈페이지 내 온라인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4회 더팩트 온라인 사진 공모전 "사진이 '더'팩트다!" 수상작>

△대상 - 유광현 '나비'

-디지털 카메라 부문

△최우수상 - 김철용 '갈증'

△입선 - 안주영 '솔숲반영', 전창현 '외계문명'

-스마트폰 부문

△최우수상 - 김재은 '수상시장'

△입선 - 박윤준 '비개인 날', 임혜정 '폰으로 찍은 일물', 안근호 '호랑이와 아침(가제)

-드론 부문

△최우수상 - 강정엽 '설국열차'

-특별상

△한국기자협회상 - 한인숙 '양귀비와 보리'

△한국인터넷신문협회상 - 공문희 '등대위에서'

△한국사진기자협회상 - 최은영 '월(月)의 눈물'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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