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돌봄 끊긴 노인·장애인…서울시가 돕는다
입력: 2021.01.22 16:13 / 수정: 2021.01.22 16:13
서울시가 코로나로 공백이 생긴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돌봄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임세준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로 공백이 생긴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돌봄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임세준 기자

가족·요양사·본인 격리 시 서비스 지원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돌봄이 중단된 노인·장애인을 위한 긴급돌봄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22일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을 통해 지원 중인 '4종 긴급돌봄서비스'의 주요내용과 신청방법을 소개했다.

서비스 대상은 코로나19로 돌봄이 중단된 노인(노인장기요양급여 수급자)과 장애인(장애인활동지원 급여 수급자)이다. 돌봄이 꼭 필요하지만 돌봐주던 가족이나 요양보호사가 확진·격리되면서 돌봄공백이 생겼거나 본인이 확진자 접촉으로 격리시설에 들어가야 하는 경우 등이 해당된다.

긴급돌봄 서비스는 4종은 기존 돌봄서비스 중단 가정 재가방문, 서울시 운영 격리시설 입소 시 동반입소 및 24시간 돌봄, 코호트 격리시설에 대체인력 지원, 확진 중증장애인 전담병원 입원 시 돌봄이다.

신청방법은 이용자 또는 보호자가 서울시사회서비스원으로 전화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주진우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대표이사는 "최근 노인요양시설 등에서 확산된 코로나19로 긴급돌봄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돌봄 취약계층의 경우 서비스 중단 위기는 삶의 위기가 될 수 있는 만큼 적시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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