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1시 42분경 울산 북구 시례동 한 경운기 부품 제조업체인 A산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뉴시스 |
화재 발생 원인 조사 중
[더팩트ㅣ박나영 기자] 울산의 한 공장에서 난 불이 발생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7일 오후 1시 42분경 울산 북구 시례동 한 경운기 부품 제조업체인 A산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강풍을 타고 인근 임야로 옮겨붙었다.
울산소방본부는 한때 인근 소방관서의 모든 소방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 발령까지 검토했지만 다행히 지역 내 소방력으로 진화했다.
이날 공무원 30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5명, 산불감시원 20명, 소방대원 25명 등 100여명과 헬기 3대를 투입한 결과 오후 3시41분에 화재가 완전히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소방본부는 화재 발생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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