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개 정책과 공무원 및 시민 인터뷰 담은 백서[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시의 혁신정책을 총정리한 서울혁신백서 '다행이다, 서울'이 발간됐다.
서울시는 서울을 바꾼 정책 9개, 시민이 사랑한 정책 16개, 서울의 미래를 준비하는 정책 36개를 선정해 총 61개 정책을 정리한 '다행이다 서울'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백서에 오른 정책은 20~60대 시민이 참여한 온라인 워크숍을 통해 선정됐다.
이밖에 시민이 직접 체감하는 혁신 정책과 정책을 만들고 추진해온 담당 공무원의 어려움 등을 인터뷰로 풀어냈다. 정책별로 추진 현황과 그 간의 노력, 정책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도표와 숫자로 정리했다.
정채별 정보무늬(QR코드)를 둬 시민들이 읽기 쉽게 제작했다. 정책을 상세하게 담은 '서울혁신백서'와 함께 요약본도 만들었으며 국문과 영문 2개 언어로 발간했다.
정선애 서울혁신기획관은 "지난 10년 간 서울시의 모든 정책은 '시민이 시장이다'란 시정가치를 담아 펼쳤다"며 "서울혁신백서는 혁신을 향한 우리 모두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며 다가올 코로나 이후의 삶을 시민과 함께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행이다, 서울'은 서울시 전자책 누리집과 서울시 누리집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볼 수 있으며 서울책방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