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선 송정역 인근 '청년주택' 176세대 공급…23년 입주
입력: 2021.01.14 13:15 / 수정: 2021.01.14 13:15
서울시가 송정역 인근에 청년주택 176세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송정역 인근에 청년주택 176세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 "청년층 주거안정과 지역 활성화 기대"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 지하철 5호선 송정역 인근에 청년주택 176세대(공공임대 39세대·민간임대 137세대)가 건립된다.

서울시는 14일 강서구 공항동 11-21번지 일대를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하는 도시관리계획을 승인해 결정고시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 부지의 27년 된 기존 노후 건물을 철거하고 총 연면적 1만1570.39㎡ 규모의 지하 3층~지상 12층 주거복합 건축물을 건립한다.

주택 내부는 입주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가전을 모두 갖춰 무상 제공한다. 지상 2층은 입주민 시설이 들어서며 옥상층은 입주 청년들이 사용할 수 있는 휴게 옥상정원이 조성된다.

건축물 배치는 송정역의 입지적, 경관적 특성을 고려해 상업시설이 있는 저층부는 전면 유리로 계획했다. 상층부는 매스(양감)의 볼륨 및 채광을 고려해 분절 계획을 통한 입체적이고 안정적인 형태로 도시적 경관을 고려했다.

3월에 공사를 착공하고 2022년 8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해 2023년 1월 준공 및 입주하는 일정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진형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이번 강서구에 공급되는 공항동 청년주택으로 청년주거안정에 실질적인 기여가 될 것을 기대한다"며 "교통이 양호한 역세권에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위한 양질의 저렴한 맞춤형 주택을 활발하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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