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새절역과 신촌, 여의도, 서울대입구역을 잇는 서부선 도시철도 사업이 궤도에 오른다. 서부선 노선도. /서울시 제공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 새절역과 신촌, 여의도, 서울대입구역을 잇는 서부선 도시철도 사업이 궤도에 오른다.

서울시는 서부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29일부터 내년 4월27일까지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서부선은 16개역, 16.2㎞ 노선으로 1조5203억 원이 투입된다. 서울 서북부와 서남부를 연계하는 새로운 교통축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제3자 제안공고를 거쳐 내년 상반기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2022년 하반기 실시협약을 체결, 2023년 하반기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착공 뒤 72개월, 운영기간은 개통 뒤 30년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민간사업자는 내년 2월26일까지 사전적격심사 평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여기서 통과하면 기술부문, 수요 및 가격부문 평가서류를 4월27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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