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구의원 추정 '몸캠피싱' 영상 유포…경찰 수사의뢰
  • 김세정 기자
  • 입력: 2020.12.03 18:23 / 수정: 2020.12.03 18:23
현직 구의원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모습이 담긴 불법 촬영물이 온라인에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남윤호 기자
현직 구의원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모습이 담긴 불법 촬영물이 온라인에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남윤호 기자

구의회 홈페이지에 영상 올라와[더팩트ㅣ김세정 기자] 현직 서울시 모 구의원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모습이 담긴 불법 촬영물이 온라인에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구의원 A씨는 2일 이른바 '몸캠 피싱' 영상의 유포자를 확인해달라며 서울 강동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몸캠 피싱은 피해자의 음란행위를 녹화해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범죄 행위다.

유포자는 'A 구의원을 고발한다'는 제목의 글과 영상을 A씨 소속 구의회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게시물은 현재 접근이 제한됐다.

A씨는 이 영상은 조작됐으며 등장인물은 자신이 아니라고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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