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전 법무부 장관이 북한의 지령을 이행한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탈북자 단체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은 영등포경찰서. / 더팩트 DB

유튜브로 허위사실 유포한 혐의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북한의 지령을 이행한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탈북자 단체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NK지식인연대 김흥광 대표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해 9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조 전 장관이 북한의 지령을 충실하게 이행한다' '북한이 조 전 장관을 대선주자로 미는 데는 이유가 있다' 등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김 대표는 북한 공산대학교에서 재직하다 2004년 탈북했다. 2008년부터 고학력 출신 탈북자를 모아 NK지식인연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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