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북 등재' 세종청사 옥상정원 다시 문 연다
입력: 2020.11.01 16:35 / 수정: 2020.11.01 16:35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이 11월2일부터 재개방된다./뉴시스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이 11월2일부터 재개방된다./뉴시스

그동안 코로나19로 폐쇄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폐쇄됐던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이 다시 개방된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2일부터 옥상정원 개방을 단계별로 재개한다고 1일 밝혔다.

1단계로 이달에는 월~금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 3시 3회 개방한다. 주말은 열지 않는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12월에는 2단계로 평일 5회로 늘리고 주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한다.

옥상정원 관람은 정부청사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관람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열화상카메라, 체온계, 손소독제 등을 비치할 계획이다.

혼잡도를 낮추기 위하여 10명 이하, 2m 거리두기를 준수해 입장하게 된다.

발열 체크, 출입명부 작성을 모두 마쳐야 입장할 수 있으며 37.5도 이상 발열자, 2주 이내 해외 여행자는 들어갈 수 없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코로나19 대응에 노력한 덕분에 다시 옥상정원을 개방할 수 있게 됐다"며, "도심 속 쉼터로 자리한 옥상정원이 모두에게 작지만 큰 위안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옥상정원을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세종청사 옥상정원은 청사 건물 15동을 다리로 연결해 조성한 정원이다. 축구장 11개를 합친 크기인 7만9194㎡ 규모로 세계 최대 규모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도 올랐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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