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천 무용학원서 초등생 11명 코로나19 집단감염
입력: 2020.10.24 17:03 / 수정: 2020.10.24 17:32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경기도 부천의 한 무용학원에서 같은 무용학원 원생인 초등학생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부천시는 이날 오후 3시53분 발송한 긴급재난문자 등을 통해 이같이 알렸다. 이들 초등학생 11명은 부천시 387번~397번 환자로 등재됐으며 거주지는 옥길동이 9명, 범박동이 2명이다.

이날 집단감염에 걸린 무용학원에서는 서울시 구로구에 거주하는 학원 강사(구로구 199번 확진자)가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초등학생인 원생 2명이 추가로 감염된 바 있다.

A(8)양 등 초등학생 11명은 해당 학원 강사와 원생 210여 명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전수 검사 결과 확진됐다. 이에 따라 해당 학원 관련 부천 지역 확진자는 초등학생 13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이 재학 중인 학교는 부천시 옥길동 산들초등학교와 버들초등학교, 범박동 일신초등학교와 범박초등학교 등 4곳이다.

방역당국은 이들 초등생이 다녔던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등 수백 명을 대상으로도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 현재 부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397명이다.

2kun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