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살롱 접대는 허위"…윤갑근, 김진애 상대 1억 소송
입력: 2020.10.20 15:39 / 수정: 2020.10.20 15:39
윤갑근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전 대구고검장)이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을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남윤호 기자
윤갑근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전 대구고검장)이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을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남윤호 기자

[더팩트ㅣ박나영 기자] 윤갑근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전 대구고검장)이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을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윤 위원장은 20일 김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명백한 허위사실을 퍼뜨렸다며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김 의원은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송삼현 전 서울남부지검장, 윤 위원장, 이성범 서울남부지검 부부장검사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성범과 윤갑근은 김봉현이 룸살롱에서 접대했다는 3명의 검사 중에 2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갑근 위원장에 대해선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이 확인해준 사안"이라며 "황교안 대표가 영입했고 실제로 변호사로 여러 업무를 맡았다는 얘기가 나온다"라고 했다.

윤 위원장은 김 의원의 이 같은 발언 후 즉각 "김봉현을 모르고 언급된 검사나 누구와도 룸살롱에 간 적이 없다"며 "김 의원이 명백한 허위사실을 말해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김봉현 전 회장 측도 당시 술접대한 사람은 윤갑근 위원장과 이성범 부부장검사가 아니라고 밝혔다.

bohen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