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방' 공무원도 많았다…디지털성범죄 149명 적발
입력: 2020.10.20 12:00 / 수정: 2020.10.20 12:00
올해 박사방, n번방에서 성착취물을 내려받는 등 디지털 성범죄 혐의로 적발된 공무원에 150명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률 기자
올해 박사방, n번방에서 성착취물을 내려받는 등 디지털 성범죄 혐의로 적발된 공무원에 150명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률 기자

군인·군무원 85%로 최다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올해 박사방, n번방에서 성착취물을 내려받는 등 디지털 성범죄 혐의로 적발된 공무원에 150명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수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본부는 지난 3월25일 출범 이래 공무원 149명을 단속했다.

직업별로 군인·군무원이 128명(85.9%)으로 가장 많았고 교사 8명, 경찰·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각 4명, 소방 2명, 국립대병원 직원 ·보호관찰직·공기업 직원 각 1명이다.

이 가운데 군인·군무원 128명을 군에 이첩했고 나머지 21명을 입건(구속 5명)했다.

적발된 공무원 중에는 '박사방'·'n번방' 등에서 제작된 성 착취물을 휴대전화에 소지해 적발된 경우가 가장 많았다. 구속된 5명은 화장실 등에서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완수 의원은 "모범을 보여야할 공직자들이 이같은 비위를 저지른 것은 큰 잘못"이라면서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 기관 책임자들이 특단의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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