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애 "로비 검사는 윤갑근·이성범"…윤갑근 "법적대응"
입력: 2020.10.19 15:35 / 수정: 2020.10.19 15:35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 라임 사건 주범으로 기소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제기한 검사 로비 의혹의 당사자로 윤갑근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과 이성범 서울남부지검 부부장검사를 지목했다./남윤호 기자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 라임 사건 주범으로 기소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제기한 검사 로비 의혹의 당사자로 윤갑근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과 이성범 서울남부지검 부부장검사를 지목했다./남윤호 기자

김봉현 검사 로비 폭로

[더팩트ㅣ박나영 기자]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 라임 사건 주범으로 기소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제기한 검사 로비 의혹의 당사자는 윤갑근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과 이성범 서울남부지검 부부장검사라고 주장했다. 윤 위원장은 허위사실이라며 김 의원에 대한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김 의원은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송삼현 전 서울남부지검장, 윤 위원장, 이 검사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성범과 윤갑근은 김봉현이 룸살롱에서 접대했다는 3명의 검사 중에 2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갑근 위원장에 대해선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이 확인해준 사안"이라며 "황교안 대표가 영입했고 실제로 변호사로 여러 업무를 맡았다는 얘기가 나온다"라고 덧붙였다.

윤 위원장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그는 "김봉현을 모르고 언급된 검사나 누구와도 룸살롱에 간 적이 없다"며 "김 의원이 명백한 허위사실을 말해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bohen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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