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날씨 만끽, 일교차 10도 이상 [더팩트|원세나 기자] 휴일에도 맑고 쾌청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지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8도 대전 6도 등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기온은 서울 20도 광주와 대구 21도 등 어제보다 조금 높겠다. 남부지방도 대부분 20도를 웃돌면서 심하게는 15도 이상 일교차가 크게 나는 지역이 있겠다.
아침까지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고, 아침 일찍 안개 상황도 잘 살펴야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심한 곳은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좁혀지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걱정 없이 대기 질은 깨끗하겠다. 다만 맑은 날씨 속에 대기가 점점 건조해지고 있어 화재 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
다음 주 중반에는 수도권과 영서 남부 지방에 비 소식이 들어있다. 주 후반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며 때 이른 가을 추위가 찾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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