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신규확진 73명…경기 재활병원서 집단감염
입력: 2020.10.17 10:49 / 수정: 2020.10.17 10:49

[더팩트|문수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째 100명 아래를 유지했다.

1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73명 늘어나 누적 2만5108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7명)보다 26명 늘었다.

73명 가운데 지역 발생이 62명, 해외 유입이 11명이다.

지역발생은 경기 32명, 서울 17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50명이다. 그 밖의 지역은 부산 6명, 강원 3명, 충남 2명, 경남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에서 간병인과 환자, 보호자 등 총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확진자들과 접촉한 244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관련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증가한 44명이고,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든 84명을 기록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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