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20명 증가…65번째 사망자 발생
입력: 2020.10.13 11:18 / 수정: 2020.10.13 11:18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며 확진자가 20명 증가했다. 사진은 서울시 코로나19 브리핑 모습. /이동률 기자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며 확진자가 20명 증가했다. 사진은 서울시 코로나19 브리핑 모습. /이동률 기자

병원·소모임·학교 등지서 확진자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며 확진자가 20명 증가했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서울 확진자는 전날 오전 0시보다 20명 늘어난 558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20명은 집단감염이 8명, 기존 확진자 접촉 6명, 감염경로 조사중 4명, 해외접촉 2명이다. 이 가운데 집단감염은 도봉구 다나병원 5명, 영등포구 소모임 1명, 중구 소재 빌딩관련 1명, 마포구 서울디자인고등학교 1명이다.

다나병원에서는 입원 환자 2명이 지난달 28일 최초 확진된 뒤 이달 10일까지 환자 및 병원관계자 57명, 전날 5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64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5명은 환자가 4명, 병원 관계자 1명이다. 시는 이 병원에 코호트 격리돼 있는 환자 및 의료진, 종사자에 대해 추적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영등포구 소모임 관련해서는 다른 시도 주민 1명이 4일 최초 확진된 뒤 7일까지 3명, 전날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5명이다.

현재까지 소모임과 직장, 지인, 가족 등 접촉자를 포함해 28명을 검사해 최초 확진자 1명을 제외하고, 양성 4명, 음성 24명이다.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들은 지인끼리 소모임을 갖고 식사 등을 함께 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65번째 사망자도 발생했다. 50대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지난달 2일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치료 중 지난 11일 사망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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