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옵티머스 펀드사기' 수사팀 대폭 증원 지시
입력: 2020.10.12 15:43 / 수정: 2020.10.12 15:43
윤석열 검찰총장이 1조원대 옵티머스 펀드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수사팀 인력을 대폭 증원하라고 지시했다./김세정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1조원대 '옵티머스 펀드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수사팀 인력을 대폭 증원하라고 지시했다./김세정 기자

파견 요청 4명에 이어 추가로

[더팩트ㅣ박나영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1조원대 '옵티머스 펀드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수사팀 인력을 대폭 증원하라고 지시했다.

12일 대검찰청은 윤 총장이 지난주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의 검사 파견 요청을 승인한 데 이어 추가로 수사 인력을 증원하라고 지시했다.

대검 관계자는 "(총장이) 관련 수사상황을 보고받은 후 수사팀을 대폭 증원하라고 추가로 지시했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주 대검에 수사팀 검사를 증원해달라는 파견 요청안을 보냈다. 파견을 요청한 검사 4명은 금융수사 경험이 많은 '특수통'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검찰국은 해당 검사들의 소속 지검(지청)의 인력 상황을 고려해 파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검찰근무규칙은 검사의 파견 기간이 1개월 이상인 경우 법무부 장관 승인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윤 총장은 앞서 옵티머스 수사와 관련해 "금융사기는 물론 로비 의혹까지 철저히 수사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bohen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